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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칼바람 기세등등(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12-02 21:16:02 수정 2014-12-02 21:16:02 조회수 1

◀ANC▶
12월이 시작되자마자 찾아온 맹추위에
남녘이 얼어붙었습니다.

옷깃을 절로 여미게 하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ND▶

◀VCR▶

점심시간, 목포 평화광장.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 속에
평소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을 바닷가가 텅 비었습니다.

◀INT▶한춘화
"사람이 없네요"

오늘 아침 목포지역 최저기온은 0도.

30년 평균 온도인 2.8도보다 낮았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3도 안팎에 머물었고,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 속에
체감 온도는 종일 영하권이었습니다.

목포시와 무안, 함평, 신안군 등
서해안지역에는 오늘 밤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3에서 10센티미터.

목포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지만
함평과 영광지역은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INT▶한명주 예보관/목포기상대
"목포 위쪽 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새벽시간, 영하의 날씨에 젖은 노면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아 특히 터널이 많은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지나는 차량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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