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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우리복지원 수용자 전원 타기관 이송

신광하 기자 입력 2014-12-01 18:15:25 수정 2014-12-01 18:15:25 조회수 0

인권유린 의혹을 산 복지원을 폐쇄하라는
인권위 권고를 거부해 장애인 단체들의
반발을 샀던 신안군이 복지원 수용자들의
이송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오늘 장애인인권개선전담반을
구성하고, 복지원에 남아있는 22명의
보호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퇴원 반대의사를 밝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1명을 신안군 관내 복지시설로
동시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신안군은 실무를 담당하는 전담반에
예산과 인력 동원에 대한 전권을
부여하는 한편, 수용자들의 이송조치가
마무리 되는 대로 폐쇄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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