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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시설 폭발...원인 미상(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11-27 21:15:50 수정 2014-11-27 21:15:50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건설중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시운전 도중 폭발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폭발 원인을
알 수 없어 시설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 폐기물 종합처리장에 건설되고 있는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입니다.

쓰레기를 무기물과 유기물로 분류해
3백 도의 열을 가해 고형 연료로 만드는
장치입니다.

사업비만 3백86억 원이 투입돼
이달말 준공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난 21일 시운전 도중 폭발했습니다.

폭발 당시 내부에 작업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설비 대부분이 파손되면서
업체 추산 3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최초 폭발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건조로에는 폭발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설비 자체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YN▶
(설비 전체에서 폭발하면서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그러나 사고 원인 조사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파손된 부분이 열교환기에서 계측 장비 등
광범위해 보수기간도 최소 10개 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SYN▶
(업체에 공사 지연에 따른 지체 상환금을 물릴 예정입니다.)

폭발 사고로 쓰레기 전처리 시설
준공이 지연된 만큼
내년도 목포시의 생활쓰레기 처리 계획 변경은 불가피해 졌고, 그에 따른 비용부담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 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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