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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기'혐의로 공무원 수사(R)

입력 2014-11-22 08:20:13 수정 2014-11-22 08:20:13 조회수 0

◀ANC▶
여수시 공무원이 취업사기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공무원에 대한 또 다른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피해자들은 여수산단에 취업시켜 준다는 말에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경찰은 문제의 공무원이
여수산단내 대기업에 취업시켜줄 수 있다며,
자신의 지인에게 구직자를 모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줬다고 주장하는 돈은
모두 1억 2천만 원.

C/G)경찰은 이 돈이
소개인과 공무원의 지인을 거쳐
공무원 A씨와 또 다른 브로커 B씨에게까지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고,

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이들이 각각
자신의 몫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돈을 받은 B씨는
이 공무원과는 선후배 사이로,

자신이 새누리당 전남도당의 고문이며
동생들이 청와대와 총리실에 근무한다고
말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새누리당 전남도당 관계자
"현재 저희 조직에는 그런 이름을 가지신 분이 없고 고문이라는 직책도 없습니다."

현재 여수시 공무원 A씨가
채무 관계가 있어 돈을 주고 받았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근 이들이
여수산단내 또 다른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1억 1천만 원을 받아갔다는
또다른 고소장이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지난 8월과 9월 사이에 발생했고, 피해자가 지목한 인물들이 겹친다며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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