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 해상케이블카 운행에 가장 큰 걸림돌은
주차장 건립 문제입니다.

최근, 주차장 건립비 40억 원을
미리 예치하는 안이 제시됐습니다.

사회환원 이후에 새로운 안인데
선 주차장 건립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여수 해상케이블카 운행에 가장 큰 쟁점은
250면 규모의 주차장 건립입니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시행사측은
지난달, 사회환원 협약서를 제출했습니다.

주차타워를 건립해 기부채납하고
입장권의 3%를 10년간 환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최근에는 운행 조건인 주차탑 건립과 관련해
현금으로 40억 원을 예치하는 안이
새롭게 가닥을 잡았습니다.

곧바로 여수시는 예치금을 받아도 되는지
법률적인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여수시는 이번 주안에 예치금과는 별도로
주차장 건립에 필요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때문에 시행사가 현금을 예치하면
해상 케이블카 운행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됩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는
여수시가 당초 전제조건대로
시행사측이 주차장 용지를 매입해
시설을 완비한 다음 허가를 내줘야 한다는
원칙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상케이블카 주변 상가 입주자들이
조속한 운행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낸 바 있습니다.

지난 7월 시설을 완공하고도
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첫 해상케이블카,

빠르면 이달 안에
운행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