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돈없는 목포시 신규사업 못한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11-15 08:20:56 수정 2014-11-15 08:20:56 조회수 0

◀ANC▶
국비를 확보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목포시의 대부분 사업들이
시비를 확보하지 못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른바 전시성 사업으로 이제는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시 자체 사업을 하지 못할 형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시 철도 폐선 부지를 도심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시작된것은 지난 2천6년부터 입니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이지만,
시비 33억원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2천12년부터 추진된 도서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예산이 없어 올해는 시비를 한 푼도
수립하지 못했습니다.

목포시 현안 사업 가운데 국비가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이른바 매칭 사업은 32건,,

확보해야 하는 시비는 5백27억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시예산 확보율은 절반에도 못미쳐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INT▶여인두 시의원
(이런 사업이 한 두건이 아닙니다. 결국 시민들의 부담으로 남게 됩니다.)

시 자체 사업은 더욱 문제 입니다.

트윈스타 행정타운 매입비용 등
내년까지 반영해야 할 예산만 천2백42억원에
달하지만, 확보율은 저조합니다.

◀INT▶김창옥 과장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목포시 재정을
파탄상황으로 내모는 것은
무리하게 국비 매칭 사업을 끌어온데
일차 책임이 있습니다.

su//그러나 지역 낙후도와 지자체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이고 경쟁적인
국비매칭 사업을 유지하는 정부 방침은
반드시 개선돼야할 부분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