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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단속..오류는 나몰라라?(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1-04 22:18:36 수정 2014-11-04 22:18:36 조회수 0

◀ANC▶

목포에서는 한 해 4만 건 이상의
불법주정차 차량이 적발됩니다.

과태료를 물게되는 만큼 단속은 정확하게
이뤄져야 할텐데, 오류가 종종 발생하면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달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받은 김 모 씨.

[C/G]위반 장소는 목포시 용해동으로
표기됐지만 사진은 전혀 다른 장소였습니다.

확인해보니 2-3킬로미터 떨어진 연산동에서
차를 세웠다 찍힌 사진이었다는 겁니다.

◀SYN▶ 김00
"불법 주정차는 잘못했으니까 돈은 냈지만
현장하고 안 맞으니까 신뢰가 안 가죠.."

주차돼 있던 김 씨의 차량 사진을 찍은 건
GPS가 장착된 이동형 무인 단속차량.

목포시에서는 2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처럼 엉뚱한 장소가 표기되는 등
한 해 10건 안팎의 오류가 나타납니다.

◀SYN▶ 목포시청 관계자
"업데이트를 해도 종종 오류가 생겨요. 그건
기계상 오류라서 자주 손보는 수 밖에..."

무인단속시스템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차량 한 대마다 3천 5백만 원.

단속 장비 유지비로도 해마다 3천만 원을 더
쓰고 있는 목포시는 정작 지속되는 오류 발생에
대한 해결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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