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달리는 버스 주정차 단속 시작(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1-03 18:15:51 수정 2014-11-03 18:15:51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오늘(3)부터 버스에 설치한 CCTV를
이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단속 첫 날 버스를 함께 타고 돌아보니
얌체 운전자들은 여전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13분마다 한 대씩 운행하는
목포의 간선버스입니다.

출발하자마자 만나는 건
도로 양쪽을 차지한 주차행렬.

버스 승강장을 밟고 선 차량 때문에
정작 버스는 들어서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INT▶ 박일/버스기사
"어쩔 수 없이 길 한복판에 버스를 세우면
욕하고 해코지하는 사람도 있어..."

목포시는 이달부터 버스에 설치한 CCTV를
이용해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섭니다.

달리는 버스의 카메라가 불법주차된
차량을 찍은 뒤, 다음 단속 버스가 올 때까지
15분 가량 같은 자리에 머무는 차량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겁니다.

점심시간에는 단속을 유예합니다.

◀INT▶ 강경복 교통행정과장/목포시
"버스 승강장과 교차로 황색복선, 이중주차,
횡단보도 주차 등에 중점..."

[반투명]지난 석 달 동안 버스 주정차 단속이
알려지면서 버스 승강장의 사정은 다소
개선됐지만, 불법 주정차는 여전한 상태.

◀INT▶ 김동현/버스기사
"승강장에 하루 종일 주차한 차량도 있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고요."

이달 20일까지 시범운영기간을 연장한
목포시는 이 기간 동안 적발된 운전자들에게
경고장을 발부하고, 이후부터 과태료를
정식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