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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방영성 성곽과 성문이 발굴 복원이
시작된 지 20여년 만에 예전의 모습으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관아 건물 등 성 내부 시설도 내년이면
일부 윤곽을 알 수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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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부터 발굴복원이 시작된
강진 병영성,
조선 태종부터 제주를 포함한 호남지역
육군의 최고 지휘부로 480년 가까이 호령하다 갑오경장 이후 폐영된 뒤 백여년 만에
발굴이 시작된 것입니다.
내년이면 성곽 윗부분 담장 격인 여장과
4개 성문 가운데 남은 한 개도 복원이
끝납니다.
◀INT▶ 김윤복 현장소장[협진개발]
/저희들이 (여장을) 시공한 것이 50%, 750미터
돼 있고 북문도 내년 하반기에 준공 목표로
시공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성곽 복원과 함께 성 내부에
대한 발굴 조사를 내년 초에 끝낼 계획입니다.
◀INT▶ 김동남 문화예술팀장[강진군]
/발굴 조사가 내년 2월 초에 완공되면
내년에는 종합정비 계획을 수립해서
2016년부터 복원할 계획입니다./
S/U] 병영성 종합정비계획이 끝나면
성 내부 관아 건물 일부와 연못 그리고
성곽 외부 방어용 수로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3년동안 추진한 복원사업의
공정이 54%에 그치고 있어 복원 목표 연도인
2020년 완공은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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