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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시신 인양실패.. 오전 수색 재개(R) 로컬 LTE

김양훈 기자 입력 2014-10-29 08:20:58 수정 2014-10-29 08:20:58 조회수 0

◀ANC▶

어제 오후 세월호 실종자 시신 한구가
102일만에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시신 인양 작업이 오늘 새벽 시도됐다고
하는데요 진도 팽목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 전해주시죠.//

◀END▶

네.. 저는 지금 진도 팽목항에 나와 있습니다.

말씀하신데로 지난 7월 이후 소식이 없었던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잠수요원에 의해
어제 오후 발견됐습니다.

(VCR)

102일 만인데요.. 시신은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됐습니다

시신 훼손이 심해서 정확히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여자화장실 주변에서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여성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구조팀은 어제 밤 정조기에 맞춰 시신
인양작업을 준비했지만 현지 기상여건이 여이치 않아서 오늘 새벽으로 연기했습니다.

예정되어있는 정조기가 새벽 4시 54분인데요..

잠수사들은 인양작업을 4시 8분부터 시작했고
5차례 잠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시신을 인양하지는 못했습니다.

시신을 수습하는 중 시야 확보가 어려워
오늘 새벽 5시 36분 수색작업을 끝냈습니다.

구조팀은 다음 정조기인 오전 10시 57분에
다시 시신 인양,수색작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어제 실종자 시신 한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세월호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백 아흔 다섯명, 실종자는 9명이 됐습니다.

시신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선체 인양논의는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이 여한이 없도록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한 선체수색을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한지 하루만에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실종자가족들은 이곳 팽목항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시신이 인양됐다는 소식이 들어오기만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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