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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성큼', 보고 먹고 웃고(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10-25 08:21:41 수정 2014-10-25 08:21:41 조회수 0

◀ANC▶
늦가을 정취로 한껏 물든 무등산 정상이
개방됐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꽃게 잔치에 식객들이
몰렸고, 파란 하늘 아래에서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모처럼 활짝 열린 무등산 정상.

안개바다에 갇힌 능선을 내려다 보며
찌든 일상을 내려놓습니다.

산자락을 물들인 붉은 단풍을 시샘하며
억새들은 은빛 물결을 뽐냅니다.

기대 이상의 비경에 등산객들은
흘린 땀방울이 아깝지 않습니다.

◀INT▶이동신
"개방되니까 제대로 힐링되네요"

◀INT▶이정희, 박진영, 배민정
"억새 보고 멋졌고 안개 껴도 멋져요"

꽃게마을 진도에서는 꽃게 잔치가 열렸습니다.

갓 잡아올린 신선한 꽃게를 싼 값에 사고,
즉석에서 먹는 맛이 일품입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도 축제장을 찾아와
진도 어민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s.u)조업량 감소에 판매도 기대에 이르지
못하면서 침체됐던 진도 서망항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INT▶이소영
"집에가서 가족들하고 맛있게"

출렁이는 파도 대신 잔디밭에서 타는
바나나 보트에 아이들은 한껏 신이 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미끄럼틀을 타고, 마음껏
공놀이 하는 오늘은 또하나의 어린이 날입니다.

◀INT▶조경아
"애들도 즐거워하고..."

휴일인 내일도 광주와 전남지역은 오늘처럼
말고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예보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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