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최종]'수색 계속' 한숨 돌린 실종자 가족(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0-23 21:15:45 수정 2014-10-23 21:15:45 조회수 0

◀ANC▶

세월호 참사 191일째,
벌써 백 일 가까이 단 한 명의 실종자도
추가로 수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간 잠수업체가 수색 현장에서
철수를 선언했다는 논란까지 일었는데,
수색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민간 잠수업체가 더이상 수색을
할 수 없다며 철수를 선언했다는 일부
보도에 격앙된 분위기입니다.

◀SYN▶ 실종자 가족
"너무 황당하지만 사실 무근...
해경에서 우리한테 아니라고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일부 잠수사들의
개인적 의견이 와전됐다며, 수색 중단은
논의된 적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10일 철수했던 대한변호사협회
세월호 특위 역시 현장으로 복귀해
'수색 중단 논란'은 정부의 미흡한 판단이
키웠다며 조속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내일(24)부터
선수와 선미 등 수색구역을 바꿔
교차수색에 들어간다는 방침.

'실종자 수색 중단 논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일단락됐지만,
겨울철을 앞두고 점점 어려워지는
수색 환경에 대한 뚜렷한 대책은
여전히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의 최종 수단으로서
선체 인양도 검토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