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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순천만에서 구례구역까지
산과 해안을 끼고 도는 남도 삼백리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남도 특유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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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을 중심으로
와온선착장을 출발해 송치재에 이르는
95킬로미터의 생태 관광길,
다시 송치재를 출발해
구례구역을 거쳐 순천만으로 돌아오는
71킬로미터를 포함해
총 연장 166킬로미터의 남도 삼백리길//
이 테마길이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백리길 가운데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구간은
순천만의 절경과 자연생태를 감상하며 걷는
16킬로미터에 이르는 순천만 갈대길,
순천만 주변 방조제를 따라 걷다보면
광활한 갈대밭과 코스모스 사이로
다음 달이면 각양각색의 철새가
날아오르는 아름다운 광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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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인 서문성곽터에서
깨끗하게 단장된 동천변을 따라
순천만정원에 이르는 동천길 코스도
시민들의 생태 산책로로 인기가 높습니다.
여기에 서면 학구마을에서 송치를 지나
구례에 이르는 이순신 백의 종군길은
이순신 장군이 18일간 머물며 지나간 길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순천시는 모두 11코스로 나눠 연결된
이같은 남도 삼백리길을
남도의 자연경관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코스로 개발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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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가을,
(S/U)순천만을 중심으로 한 남도 3백리길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생태 관광테마로드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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