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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과 시민들 '기다림의 버스' 타고 진도행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0-03 21:15:42 수정 2014-10-03 21:15:42 조회수 0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기다림의 버스'가 오늘 전국에서 출발해
진도에 도착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정부의 철저한 수색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전국 29개 도시에서
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소설가 김훈과 김애란 등 문인들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오늘 팽목항에서 진도VTS까지
1시간 가량 행진을 벌인 뒤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팽목항 기다림의 문화제'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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