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지역 시민단체가
진도군민이 실종자 가족들을 보듬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도군 민주시민단체는
오늘 진도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실종자 가족들의 거처인 실내체육관
이전 문제를 놓고 일부 진도군민과 갈등을
빚은데 대해 "정작 모든 책임이 있는
정부가 뒷짐만 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실종자를 모두 찾아 떠날 때까지
진도군과 전라남도는 실종자 가족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