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220억 들이고 2년 넘게 방치'(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9-25 08:21:07 수정 2014-09-25 08:21:07 조회수 0

◀ANC▶

제10대 목포시의회가 출범한 뒤
첫 시정질문을 오늘부터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시작했습니다.

수백억 원을 들이고도 방치되고 있는 시설 등 세금낭비와 복지사업에 의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저소득층 미혼여성들의 주거지원을 위해
목포시가 운영해 온 아파트입니다.

세워진 지 20년이 지나면서
수차례 덧댄 천장에서는 늘 물이 새고,
복도 구석구석 성한 곳이 없습니다.

◀SYN▶ 아파트 관계자
"방바닥에서 물이 새요. 아래층으로 쏟아지고
조사는 많이 해갔는데 한번도 제대로 (보수가)
이뤄진 적이 없어요."

목포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저소득 여성
230여 명이 거주하는 이 이파트의 개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YN▶ 최홍림/목포시의회
"노후가 진전되면 입주민들 안전에도 문제..
기능보강공사 시급하지 않나"

종합사회복지관에 운영을 위탁한 상태인
목포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요구해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답했습니다.

2백 20억 원의 세금이 투입됐지만,
준공 2년 6개월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에 대한 질타도
잇따랐습니다.

◀SYN▶ 노경윤/목포시의회
"시민 혈세 낭비하고도 애물단지로 전락.."

◀SYN▶ 박홍률/목포시장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부가가치 창출 노력"

세라믹*대양산단 분양 문제와 함께
지난 6월 발생한 북항 하수종말처리장
인부 사망사고 등 부실한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마련도 촉구됐습니다.

10명의 의원이 나서는 목포시의회
시정질문은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