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중국에서 생산된 버스가
목포신항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조립 시설 등이 들어서면
목포 신항은 차량 수출입항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중국 상해을 떠난 자동차 운반선이
목포 신항에 도착했습니다.

하역 램프를 따라 중국에서 생산된
버스가 줄지어 내립니다.

25인승과 17인승 백대로,
내년 초까지 모두 천5백대가 목포항으로
수입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경기도 평택항을 통해 수입되던
중국제 버스의 수입항이 목포로 옮긴 겁니다.

◀ＩＮＴ▶ 박홍률 목포시장
(항만의 물동량을 늘리고 신항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선롱버스의 수입항이 목포로 변경된것은
지난 7월 말 목포시와 수입업체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수입업체는 다음달까지
목포 인근에 재조립장 등을 설치해
국내 판매와 재수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ＩＮＴ▶ 이승환 대표
(그동안 평택항을 통해 수입하고, 경주에서 재조립 했었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목포신항의 자동차 화물 물동량은
연간 34만대 규모로
대부분 기아차 수출차량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SU//중국 버스 수입이 시작되면서
목포신항은 자동차 수출입 전문 항만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