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선적 어선들이 전북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잇따라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추석을 앞둔 지난 4일 오후 3시50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남동 연안에서
허가없이 멸치를 잡은
완도선적 선망어선 2척이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군산해경에 적발되는 등 전남선적 어선 4척이
잇따라 해경에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최근 군산 연안에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도계를 넘은 불법 어업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해상질서 유지를 위해 추석 이후 특별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