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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귀경길...뱃길이용객 감소(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9-10 21:16:23 수정 2014-09-10 21:16:23 조회수 0

◀ANC▶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서남해의
각 항포구 마다 명절을 섬 고향에서 보내고
귀경길에 나선 인파로 붐볐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바다의 날씨도 좋고,
여객선 운항 횟수도 크게 늘었지만,
뱃길 이용객은 오히려 감소 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귀경객을 가득 실은 여객선이
항구에 도착합니다.

다도해 섬 고향에서 보낸 꿀맛 같은
추석연휴,,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쳐나고,
두손에는 섬 고향 부모님이 싸준 음식 등
먹을 거리로 가득합니다.

◀INT▶ 김주찬 *경기도 고양시*
(추석을 부모님 곁에서 정말 잘 보내고 옵니다.)

일터로 복귀할 생각에 마음은 분주하지만,
고향에 두고온 부모 생각에 발걸음은
무겁습니다.

◀INT▶ 최진언 *경기도 안양시*
(고향 부모님이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

대체 휴일이 적용되면서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5일간 주어져 섬 고향 방문은
그어느해보다 여유로웠습니다.

여객선도 4척이 증편됐고,
운항횟수도 2백12회 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참사 여파로
뱃길 귀성객이 줄어든데다,
안전관리가 강화되면서 추석기간 뱃길 수송은 평소 주말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INT▶ 강병곤 운항관리실장*해운조합목포지부*
(예년보다 10% 정도 귀성객이 줄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귀경하는 자녀들을 싣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섬고향을 빠져나온 여객선의 빈자리,
추석을 육지에서 보내고
섬 집으로 귀가하는 부모들이 채웠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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