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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F1 서킷, 전남 발전 원동력(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9-06 21:15:46 수정 2014-09-06 21:15:46 조회수 0

◀ANC▶
F1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경주장이 어디인 지 아시나요.
우리 고장 전남에 있는 영암 F1 서킷입니다.

아직은 큰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향후 전남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양현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국내 최초의 A급
자동차 경주장인 영암 F1 서킷.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달리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입니다.

◀INT▶린리펑 / CTCC 기아레이싱팀 8.22
"한국 F1 서킷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도전적이고 흥미롭고 다시 와서 시합하고
싶어요"

국내에는 강원 인제의 스피디움,
인천 송도 서킷 등이 있지만 규모와 위상은
영암 F1 경주장과 비할 수 없는 상태.

F1 대회는 올해를 건너뛰었지만,
크고 작은 국내외 모터스포츠 대회는
잇따르고 있고, 모두 265일 사용이
예약된 상태입니다.
[반투명 C/G] F1 경주장 활용 현황
- 국내외 대회 66일
- 타이어, 완성차 성능테스트 78일
- 기업행사, TV 촬영 6일
- 동호회, 안전운전교육 90일
- 국가, 자치단체 행사 12일
-----------총 265일

◀INT▶김진표 / 엑스타 레이싱팀
"세계 어딜가든 도시에 서킷이 있는 곳은
없어요. 허나 주변에 뭐가 좀 더 생긴다면..."

올해부터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전남이 F1 경주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의
메카를 꿈꿀 수 있게 됩니다.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개발센터와
튜닝산업 지원사업도 본격 착수되고
자동차 관련 산업체들의 단지도 만들어집니다.

◀INT▶박봉순 / F1대회 지원담당관
"자동차 테스트밸리와 튜닝테스트장으로 활용"

아직 무르익지 못한 국내 모터스포츠 열기에
늘 수익성 문제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던
F1 서킷이 전남 발전의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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