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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타 목포시 수렁되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8-29 21:16:00 수정 2014-08-29 21:16:00 조회수 0

◀ANC▶
목포 원도심 개발의 상징 사업처럼 추진되던 트윈스타 주상복합 아파트가
목포시를 재정의 늪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에 진입도로와
하수관거를 지원해준 목포시는
이제 행정타운 주차장을 예산으로 마련해야할 상황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옛 중앙시장 자리에 건설중인 31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트윈스타 입니다.

지난 2천9년 목포시는 이 건물 3개 층을
시산하 2개 국을 입주시키기로
LH공사와 계약했습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천16년 1월말,
이때까지 목포시가 LH에 지급해야 할 돈은
모두 2백17억 원에 달합니다.

행정타운 부설 주차장도 목포시가 마련해야
합니다.

◀INT▶
(청사 민원인 주차장도 필요하구요.. 계약이 그렇게 돼 있거든요..)

117면의 주차장 건설에 소요되는
예산만 47억원.

지난 9대 의회는 예산을 승인해 주지 않았고, 목포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INT▶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가 주차장을 지어 입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목포시가 LH공사에 특혜를 준건 주차장 만이 아닙니다.

LH가 해야할 진입도로와 하수관거 시설 역시 목포시가 백억 원 가량을 들여 대신해
줬습니다.

◀INT▶
(이건 특혜입니다. 왜 이렇게 했는지 물어봐야죠..)

원도심 활성화의 명목으로 우여곡절 끝에 사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트윈스타,,

그러나 최종 마무리는
목포시민의 부담으로 남게 됐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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