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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공영제 다도해 항로부터(R)-문연철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8-27 18:15:37 수정 2014-08-27 18:15:37 조회수 0

◀ANC▶

세월호 사고의 한 원인이 됐던
여객선사의 영세성 문제 해결을 위해
연안 여객선 공영제가 추진됩니다.

그러나 전면 실시하기에는 소요 예산만
1조 원이 넘어 다도해 항로의 시범 실시가
시급합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현재 우리나라 연안을 운항하는 여객선 가운데 40척은 지은지 20년이 넘는 노후선입니다.

연안 항로 선원들의 평균 임금은
백80만 원선으로 운송업종의
평균임금 2백만 원보다 적습니다.

선사가 영세하기 때문에 선박은 낡고
선원들에 대한 처우는 열악해
이용객의 안전이 위협 받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장기적으로 국가가 여객선을
운항하는 공영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공영제를 실시하면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객선 공영제에 소요되는 비용은
대략 1조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문제는 재정적자 2백조 시대를 맞아
당장 도입은 힘들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연간 백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 낙도보조항로의 절반을 보유한
다도해 항로부터 공영화 하는게
손쉬운 길이라는 겁니다.

◀INT▶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안을 추진하도록 예산지원도 하고..)

대규모 해난사고로 인해 상실한 바다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현실적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문연철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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