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 부적절한 행정 사례가
전라남도 감사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도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무안 스포츠파크 궁도장은
기본적인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고
공사를 분할 발주해 특정업체에 특혜를 주거나
무자격 업체와 수의계약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억대의 운영비가 부당하게 쓰여지는 데도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으며
임용된 지 일년 이내 전보 제한 규정을 어기고
현 군수 취임 이후 95명의 사무관이
일년 안에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40명의 무안군청 공무원에 대해
인사 조치하고 81억여 원을 회수나 추징 등
재정상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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