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품질 저하로 정부 수매가 불가능한
양파 3천 톤을 8월 말까지
산지폐기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산지폐기는 지난달 무안과 함평 등
10개 시군 농가가 신청한 정부 수매비축
물량 가운데 품질 저하로 수매하지 못한
물량이 대상으로, 정부는 농가가 신청할 경우
최저 보장가격인 20킬로그램에 4천3백원을
농가에 지급하고 폐기하게 됩니다.

올해 양파 정부 수매비축은
전국 수매량 만 5천 톤의 절반 가량인
7천 42톤이 전남에 배정됐지만, 품질 저하로
입고가 거부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매실적은 계획대비 24퍼센트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