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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는
교통법규를 1년 동안 위반하지 않으면
벌점 대신 상점을 주는 제도입니다.
전남에서도 많은 운전자들이 가입했는데,
시행 1년이 지나면서 성공한 운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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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에 들어서자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꼼꼼히 살피는 운전자.
올해로 운전 경력 23년 째인 김승현씨입니다.
하루에도 몇차례 배달운전을 하고 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한번도 교통 법규를 위반하지 않았습니다.
◀INT▶ 김승현/착한운전 마일리지제 가입
"아무래도 교통법규를 지키겠다고 서약했으니까
마일리지를 떠나서 많이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운전자가 교통법규 준수를 서약하고
1년 동안 지키면 특혜점수 10점을 주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제도.
[반투명c/g]운전자의 면허 벌점이 40점이 넘어
면허정지처분 대상자가 되면 마일리지로
벌점을 깎아주는 겁니다.
(S.U)착한운전 마일리제 제도 시행 1년이
되면서 1년 동안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운전자들이 마일리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INT▶ 권말녀/착한운전 마일리지제 가입
"좋죠. 벌점 받는 일이 없어야하지만 일단
10점이 생겼잖아요. 사람 일은 모르니까"
[c/g]실제로 연평균 한차례 이상 사고 또는
위반을 저질렀던 운전자 가운데 40퍼센트가
서약 이후 위반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는 22만여 명이 가입했고,
1년 동안 약속을 지켜 마일리지를 적립받은
운전자는 현재까지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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