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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이 희귀산호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거문도.백도 해역에서 멸종위기종이 잇따라
발견돼 보전.연구 가치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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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문도.백도 수중입니다.
이곳 수중에서 멸종위기종 산호들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동식물 2급인
자색수지맨드라미와 검붉은수지맨드라미,
바닷 속 소나무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해송'
지난 6월에는 희귀 '진홍나팔돌산호'
군락지까지 발견됐습니다.
이 일대 해역에서만 최근 2년간
6종의 멸종위기종 산호가 확인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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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주로 제주 해안에서 서식하는
산호들이 남해안에도 군락을 이룬 것은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존은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INT▶
바다의 꽃 산호,
거문도.백도 해안이
남해안 산호의 보고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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