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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누출사고, 원인조사 시작 - R

입력 2014-08-02 08:20:45 수정 2014-08-02 08:20:45 조회수 0

◀ANC▶

어제(31) 여수에서 발생한
선박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관련해
수사기관이 오늘(1)
정확한 사고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들도
조선소와 선박관계자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은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이에 대한 사고 원인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국과수와 해경 등 관계기관은
사고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작업을 벌였습니다.

현재까지 제기된 가장 유력한 원인은
용기의 부식으로 인한 가스 누출.

실제로 현장에 있던 가스통 대부분이
상당부분 녹슬었거나
칠이 벗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수사당국은
선박 용접작업 도중 발생한 고온의 열기에 의해
가스통이 파손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C/G] 또 암모니아 용기는 사용연수에 따라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게 돼있는데
검사를 제때 받았는지,
또 정확한 검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INT▶

한편 이번 사고로 부상을 입은 근로자들은
대부분 여수와 광주지역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전신화상을 입은 일부 근로자들은
상태가 악화돼 서울과 부산에 있는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조선소와 선박관계자들을 상대로
근로자 안전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다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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