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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이 지난 4월 양양, 청주 공항과 함께
비자 없이 72시간 체류가 가능한
무비자 환승공항으로 지정됐습니다.
그러나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들의 관광일정에서 정작 전남 서남권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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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에서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합실로 줄지어
나옵니다.
같은 날 푸동과 정저우에서도 중국
관광객들이 입국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제주로 갈 예정이고
가고 싶은 곳으로는 서울을 꼽고 있습니다.
◀INT▶ 딩 원[중국 심양]
/(서울)명동 동대문에 가고 싶습니다./
제주로 가기 전에도 순천만정원과 낙안읍성
등이고 서남권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자치단체들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박홍률[목포시장]
/앞으로는 전통예술 프로그램과 중국인
전용업소를 개발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서남권 자치단체는 강진 청자와
영암 시유도기, 무안 분청사기등을
체험 자원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있습니다
목포 평화광장의 해양음악분수와 울돌목의
해상유람선, 증도.홍도등 다도해 섬 관광,
그리고 명사십리에서의 해수욕 체험등
매력있는 관광상품을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연결시키지못하고있습니다
서남권이 출입국 때 스쳐가는 경유지가
아니라 머물다가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려면 자치단체간 협력체제부터
갖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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