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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만 1036억원.. 책임자가 없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7-30 08:21:16 수정 2014-07-30 08:21:16 조회수 0

◀ANC▶

장흥산단 미분양 토지 인수 논란과 관련해
장흥군의회가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장흥군청 담당공무원들은 의회에 출석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전남개발공사는 참석을
거부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장흥 바이오식품단지 미분양 토지 대금은
1036억원에 달합니다.

장흥군과 전남개발공사가 미분양 토지 인수
문제를 놓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CG)

논란의 핵심은
분양공고 3년 뒤 미분양 용지를 장흥군이
인수한다는 조항이 담긴 실무협약서 입니다.

장흥군의회가 이 문제에 대해
한달동안 행정사무조사에 나섰습니다.

실무협약에 누가 참석했는지 어디서 협약이
체결됐는지 실체를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INT▶ 김화자 의원
체결 장소는 어디였나요?.... 없습니다.//

전남개발공사가 장흥군에 실무협약서를 보낸
이틀 뒤 장흥군은 미분양 토지 인수조항은
빼야한다는 내부결재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사채 발행에만 쓰겠다는 전남개발공사
요청에 의한 실무협약서 작성이었다는 겁니다.

◀INT▶ 이재희 기획실장
요청에 의해서.//

하지만 진실공방의 대상인 전남개발공사는
의회 행정사무조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실무협약이 정상적으로 체결됐기 때문이라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u 장흥산단 미분양 토지 인수 논란과 관련해
장흥군과 개발공사간의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전남도의회도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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