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도보순례단이
4백 킬로미터를 걸어 오늘 오후
팽목항에 도착했습니다.
유가족 도보순례단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
2명의 아버지와 누나 등 3명의 유가족이
지난 8일 안산 단원고에서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20일째 도보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SNS등을 통해 각 지역에서
수십 명의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일 사고 해역을 찾아
실종사 수색현장을 둘러본 뒤 다음달 15일
대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미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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