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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 먹구름이 오락가락 했지만
주말인 오늘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여름 축제가 시작된 전남지역 관광지와
유원지마다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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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도자기의 고장, 강진군이 축제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중국, 일본과 함께 한중일의
도자기가 한자리에서 공개됐습니다.
도예작품을 감상하는 자리가 곳곳에
마련됐고, 점토를 이용해 직접 청자를
빚어내는 체험행사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이광미, 정상철 (광주)
"처음 왔는데 애들 체험할 것도 많고 ..."
오늘 순천의 낮기온이 31도까지 올랐고,
장흥과 완도, 해남이 29도 분포를 보이는 등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월출산 천황사 야영장]
도심을 등지고 떠나 온 캠핑족들에겐
시원한 나무그늘은 무릉도원입니다.
옹기종기 텐트를 치고 숲속의 여유와 함께
한적한 야영을 즐겼습니다.
[영암 기찬랜드]
한여름 아이들에게 물놀이만큼 신나는 게
없습니다.
친구들과 물장구치며 갓 시작한 여름방학을
만끽했고...
◀INT▶김민국 (무안)
"잠수도 하고 여행와서 재밌어요. 피로가
다 풀려요"
어른들도 오랜만에 물놀이를 하며
옛 추억에 젖었습니다.
◀INT▶서원영 (순천)
"너무 시원하고 모임에서 같이 와서 행복해요"
당분간 전남에는 비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보됐고, 내일은 30도 이상 낮기온이 더 올라
찜통 더위가 예고돼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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