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번 주부터 전남 서남부지역에서는
여름축제 마당이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남도의 여름 축제를 최진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진에서는 고려왕실 행차를 보고
청자편종 연주 등을 즐기며
청자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주말부터 열립니다.

장흥에서는 다음 달 1일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물싸움과 전국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
남미라틴콘서트 등을 볼 수 있는
물축제가 7일동안 이어집니다.

이밖에 진도 죽림어촌마을의 전통 개매기 체험,
신안 대광해수욕장의 민어축제도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목포시도 다음 달 1일 해상 시장 '파시'를
시작으로 닷새동안 삼학도일원에서
해양문화축제를 펼칩니다.

시민들의 소원을 담은 갖가지 물고기 모양의 등불 터널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최선희 관광과장[목포시]
/시민들께서 소원을 담은 소원물고기등으로
이곳 삼학도에 소원물고기 터널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습니다./

[S/U] 올해는 축제기간동안 하루하루
다른 주제에 맞춰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도
새로운 특징입니다.

풍요의날, 평화의 날 나눔의 날 등에 따라
일정별로 목포항 풍어제 청소년 페스티벌,
다문화가족 축제 등을 준비합니다.

올해는 목포해양영화제가 선보이고
요트와 전통 한선 승선 체험 등은
뜨거운 여름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는
놀이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