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기획4]진도의 속앓이.. '산너머 산'(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7-24 21:15:58 수정 2014-07-24 21:15:58 조회수 0

◀ANC▶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 못지 않게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진도지역 주민들입니다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각종 지원을 약속했지만 아직도 풀어야할 과제들은 산적해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조업 중단..... 양식장 피해....

관광특수까지 사라지면서 진도지역 경제적
피해는 9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CG)

세월호 사고 이후
진도에서는 경매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관광버스에서 쉴새없이 내리던 관광객 모습도
올 여름 진도에선 찾아볼 수 없습니다.

진도를 찾은 관광객은 2만 3천여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CG

◀SYN▶ 주민
관광객이 없어요.//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진도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구조작업에 나섰고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했던 진도주민들..

진도는 4월 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SYN▶ 주민
그림의 떡이죠.//

범군민대책위원회까지 꾸리고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후속 대책은 지지부진합니다.
(화면전환)

세월호 사고 이후 정부와 정치권은 앞 다퉈
온갖 대책을 쏟아냈지만 말만 무성했지 제대로
실천된 것은 없습니다.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여야간 정쟁으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국정조사, 정부조직 개편, 개각 등을 거치면서 세월호 참사는 정치사건화 되고
있습니다.

s/u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100일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세월호가 우리 사회에 던진 충격과 고통, 슬픔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