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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청렴, 둘째도 청렴(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7-23 08:21:17 수정 2014-07-23 08:21:17 조회수 0

◀ANC▶
신규 초임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공직관 교육이 중견 공무원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혹시 이 뉴스를 공무원분들이 보고 계신다면
공직을 시작할 때 초심이 뭐였는지
잠시 떠올려 보시죠.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강진군 귤동마을.

장맛비가 적신 뿌리길.

다산 초당을 오르며
위대한 학자의 발자취를 되짚는 이들은
모두 공무원들입니다.

◀INT▶김춘숙/인천 남동구청
"위대한 학자를 여기서 배우고 가네요"

안전행정부가 시도에 청렴 교육 강화를
독려하면서 전국에서 다산의 유배지를 찾는
공무원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박 3일동안 강진에 머물며
이들은 다산이 남긴 공직관의 표본,
목민심서를 배웁니다.

첫째도 청렴, 둘째도 청렴.

오로지 백성만을 생각하며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도 어떤 방식으로든
옳은 길을 제시해야 한다는 다산의 가르침을
다시 새깁니다.

◀INT▶김세종/ 다산연구소 연구실장
"문서나 토론을 통해서 어떻게 해서든
전달을 해야한다고"

지난 2011년부터 신규 공무원 4천5백 명에게
다산의 목민심서를 가르친 공직관 교육.

이제 초심을 찾고 싶은 중견 공무원들까지
확대돼 올 상반기에만 9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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