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들은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에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 안팎에
유 전 회장 관련 뉴스가 퍼졌지만
일부 실종자 가족은 "유병언 맞아?"라는
반응과 함께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무관심은 유 전 회장을
비호하는 세력이나 수사 기관에 대한
원망과 불신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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