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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도 '아열대 작물'-R

입력 2014-07-21 21:15:57 수정 2014-07-21 21:15:57 조회수 0

◀ANC▶
기후변화로 전남동부지역이 아열대 작물 재배에
적지로 떠올랐습니다.

아열대 작물이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작물로
변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시 소라면의 한 농가입니다.

올해 73살의 백승인 씨는 2년 전부터,
소득 작목을 바꿨습니다.

꽃 묘목 대신 아열대 채소인 '여주'를
선택한겁니다.

일손이 적게 들고 수확량도 많기 때문입니다.

kg당 6천 원의 비교적 높은 출하가에
여수지역 '여주' 재배면적은 1ha로 늘었습니다.
◀INT▶

0.3ha에 이르는 '애플망고'도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됩니다.

사과 처럼 탐스렇게 열린 '애플망고'는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3kg 들이 상품 한 상자에
12만 원대를 호가해 고소득 작목으로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INT▶

이처럼 지구 온난화로 아열대 기후가
나타나면서 일조량이 늘어난 전남동부지역은
작물 지도도 바뀌고 있습니다.

여수와 광양시, 고흥군은
'패션프루트'와 '용과' '불수감' 등
아열대 작물이 시범재배되고 있습니다.
◀INT▶

기후변화의 두 얼굴,

하지만 한바도의 남해안이
아열대 작물 재배의 적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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