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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산단 미분양 우려 5년 전에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7-18 08:20:43 수정 2014-07-18 08:20:43 조회수 0

◀ANC▶

장흥산단 미분양 우려가 5년 전에도
전남도의회에서 제기됐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장흥군의회는
미분양 토지 인수 실무계약의 절차적 문제
파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09년 1월,
전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록입니다.

장흥산단 미분양 토지 인수 문제 우려에 대한
도의원의 질문이 수차례 반복됩니다.(CG)

전남개발공사 간부들은 장흥군이 반대하면
미분양 토지를 장흥군이 인수하는 협약은
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CG)

하지만 실무협약서에는
미분양 토지가 발생하면 장흥군이 토지를
매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유는 황당합니다.

전남개발공사가 공사채 발행에 필요하다고
부탁해서 그 내용을 넣어줬다는 겁니다.

◀SYN▶ 장흥군 관계자
다른 용도에 안쓴다고.//

실제로 실무계약서만 있을뿐 계약서를 쓰기전에
두 기관간에 오간 공문조차 없습니다.

장흥군의회 승인도 없어 임시로 작성한
실무계약서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당시 담당 공무원들에게 확인해
보진 않았지만 장흥군이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전남개발공사
사실상 인정을.//

장흥군의회는
장흥산단 행정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달동안 이 문제를 집중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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