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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용지 '인수해라' vs '인수못해'(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07-17 10:15:14 수정 2014-07-17 10:15:14 조회수 0

◀ANC▶

미분양 우려 속에 전남 곳곳에서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전남개발공사와 장흥군이 미분양 용지
인수 문제를 놓고 책임공방을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2년 전 1단계 조성공사가 끝난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니다.

산업단지 대부분이 텅 비어있습니다.

산업용지 분양율이 20%에도 못미치면서
미분양 용지 인수 책임문제가 터졌습니다.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는
장흥군에 미분양 토지 인수를.. 장흥군은
인수할 수 없다고 대립하고 있습니다.(CG)

분양 공고 3년 뒤 미분양 용지를 지자체가
인수한다는 실무협약이 문제의 발단입니다.

◀INT▶ 전남개발공사
실무협약 이행을.//

◀INT▶ 장흥군
정당한 행정절차가 아니라서.//

실무협약 원천무효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예산외 채무부담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군의회 승인이 필요하지만 실무협약에는 이같은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INT▶ 김화자 의원
절차를 완전히 무시.//

실무협약 진실공방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관인까지 찍혀 있다며
실무협약 이행을 주장하는 반면 장흥군은
공사채 발행에 필요다고 개발공사가 부탁해
협조차원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CG)

타당성 조사 없이 산업단지를 우후죽순처럼
조성하면서 결국 미분양 용지가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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