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여수 해상 케이블카에 대한
시운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21일, 교통안전공단의 안전검사를 앞두고
개장 시점이 아직은 불투명하지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여수 앞 바다.

80m 높이 해상에서 케이블카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1.5km 구간 해상케이블카에 대한
시험 운행이 시작된 겁니다.

해상케이블카 업체는
주말까지 시험 운행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3일간 교통안전공단의
안전 검사를 받을 계획입니다.

업체는 이달 말까지 안전승인을 받는 뒤
본격적인 운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개장시점은 아직은 미정입니다.

오동도 입구 시유지에
250면 규모의 주차타워을 건립해야 하는데,
업체 측은 주차타워을 건립할 때까지
인근 엑스포 주차장을 활용하는
조건부 운행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허가 조건에 맞춰
주차타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밝히면서도
운행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업체 측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진 해상케이블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면서
운행 시점에 현실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