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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은 시도지사.."무안공항 활성화"(R)

양현승 기자 입력 2014-07-16 21:15:53 수정 2014-07-16 21:15:53 조회수 0

◀ANC▶
광주*전남 시도지사가 한 목소리로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거점공항을
만들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몇년째 제자리만 맴돌고 있는 공항 활성화
문제의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한
중국 여객기.

이낙연 전남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이
중국인 관광객들을 마중나왔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시도 상생 과제로
삼은 뒤 첫 공동 행보였습니다.

◀INT▶왕찌엔푸 / 심양
"한국의 관광지를 보고 싶고 시진핑 주석이
얼마 전에 왔는데 중한 관계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고 싶습니다"

지난달까지 무안공항 이용객은
6만8천여 명.

중국을 중심으로 모두 18개 노선에서
항공기가 오가고 있습니다.
[반투명C/G] 무안국제공항 현황
-이용객 : 68815명 (2014. 1 ~ 6)
64362명 (2013. 1 ~ 6) 7% 증가

-운항노선 : 국내선 1 (제주)
국제선 17 (북경, 정주,장가계,
연길, 심양, 상해, 마카오
다낭, 타이페이...)

앞으로 대만과 베트남, 동남아시아 노선도
잇따라 취항하거나 운항이 예정돼 있습니다.

◀INT▶이낙연 전남지사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년 3월 광주에서 용산까지 90분만에 가는
KTX가 개통되는 만큼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논의도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철도가 개통된 지역의 지방공항의
위축세가 이미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투명C/G] KTX 개통지역 국내선 여객 실적
(국토교통부)
2013.5 2014.5
여수공항 21953명 19645명 10.5% 감소
울산공항 20303명 19291명 5% 감소
김해공항 232771명 227757명 2.2% 감소

◀INT▶윤장현 광주시장
"새로운 변화가 생길 겁니다"

하지만 강력한 재정지원을 받는 양양공항 등
경쟁공항들의 신장세는 무안공항을
압도하고 있는 상태.
[반투명C/G] 공항별 국제선 여객 실적
(국토교통부)
2013.5 2014.5
무안공항 10219명 14156명 38%증가
양양공항 156명 24865명 15839%증가
청주공항 10393명 40877명 293%증가

상황이 여의치않은데도
시도지사들은 "중국 전세기 취항을
축하한 것일 뿐 구체적 논의를 위한 자리는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S.U)꽉 막혀있는 무안공항 활성화 문제.
손을 맞잡은 시도지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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