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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여직원 예금 11억원 빼돌려..경찰 수사

입력 2014-07-16 18:15:40 수정 2014-07-16 18:15:40 조회수 0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완도의 한 수협 여직원이 고객 25명의 예금
11억3천여만 원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이
수협측으로부터 접수돼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고소장에는 "이 여직원이 지난 2년 동안
고객의 예금을 담보로 인터넷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고객 예금을 횡령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수협 측은 횡령 사실을 확인한 뒤 3억원을 회수했으며 여직원을 직위해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떤 방식으로 고객의 예금을 횡령했는지
여부 등을 우선 파악하고 수협의 금융 업무
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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