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시작부터 헛발질...신안군의회(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07-16 08:20:40 수정 2014-07-16 08:20:40 조회수 0

◀ANC▶
신안군의회가 새정치 연합 소속 의원들의
회의참석 거부로 원구성 조차 하지 못한채
파행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조직개편안 등 현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군의회가 시작부터 민선 6기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오는 23일까지를 회기로
임시회가 이어지고 있는 신안군의회 본회의장,,

오전 10시, 회의 시작시간이 지났지만
참석의원은 5명에 불과합니다.

정원10명 가운데 과반 이상인 6명을 채우지
못해 개회선언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원구성에서 의장직을 보장해줄것을 요구하는 새정치연합 소속 의원 5명이 회의 참석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벌써 9일째 회의참석을 거부하고 있는
새정치 소속 의원들은 달라진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초선의원이 의장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INT▶
(구태의연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변화하려면 우리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이에 맞서는 형국인 무소속 의원 3명과
새정치 소속 의원 2명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입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자유투표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새정치와 범 무소속 의원들은
최근 비공식 모임을 갖고
조만간 원구성을 포함한 대타협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군민들에게 미안할 노릇이고, 조만간 해결방안을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원구성이 파행을 빚으면서
군수가 새로 바뀐 신안군은 조직개편안과
관련 조례를 처리하지 못해
행정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 입니다.

감투싸움으로 시작부터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신안군의회에
주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양훈 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