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공무원들이
국외연수를 떠나 물의를 빚었었는데요..

이번에는 진도지역 농민단체가 선진지 견학을
간다며 해외로 떠나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진도군 농민회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으로 해외연수를 떠났습니다.

채소류 수급안정 대책 모색 등
해외 선진농업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연수 경비는 2천 4백여만원으로
2천만원은 진도군이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ＳＹＮ▶ 진도군 관계자
해외연수 명목으로.//

당초 해외연수 계획에 포함됐던 진도군청
공무원 2명은 공무원 해외연수 금지방침에따라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도군 농민회 회원 20여명은
해외연수를 강행했습니다.

진도군에 해외연수 계획안을 제출한 것은
지난달 중순으로 세월호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계획된 연수도 아니었습니다.

◀ＳＹＮ▶ 주민
적절하지 않죠.//

아직 세월호 실종자 11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진도지역 경기도 수개월째 침체돼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떠난 농민단체에
지역 주민들이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