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대교에서 투신한 경찰관의 시신이 9일만에
발견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진도군 군내면 신기리 선착장 앞 해상에서
지난달 26일 진도대교에 투신한 김 모 경위의
시신이 물에 떠 있는 것을
어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경위는 세월호 사고 이후
진도실내체육관 등에서 지원업무를 해 왔으며
업무 피로 등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 경위에 대해 경감으로
1계급 특진을 추서하고 순직 처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