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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수색 인력 축소..실종자 가족 우려/자막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30 08:42:28 수정 2014-06-30 08:42:28 조회수 0

◀ANC▶
세월호 실종자 1차 정밀 수색기간이
오늘로 끝나지만, 여전히 11명은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군이 구조인력을 축소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져
실종자 가족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합동 구조팀의 수색은 계속됐지만,
지난 24일 단원고 여학생을 발견한 이후
아직 실종자 수습 소식은 없습니다.

여전히 학생 5명을 포함해
실종자 11명은 바닷 속에 남아있습니다.

구조팀은 오늘(30)까지 정밀 수색을 마치고
해경과 해군, 민간이 각각 맡았던 구역을
교차 수색할 계획이었지만,
1차 수색이 끝나지 않아 연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군은 다음달부터
UDT와 SSU 등 잠수인력을 축소하고,
독도함 등 일부 함정도 철수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해군 관계자
"초창기 때와 같은 수색*구조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 것이냐에 대한 논의는
계속해왔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인력,장비 감축은 해군의 의견으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총리의 약속과 다르다며 반발했습니다.

◀SYN▶ 배의철 변호사
"현장에서는 정부에서 책임있는 태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겠다고 얘기한 것과 달리
실종자 수색에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사고대책본부는 오늘(30)
1차 정밀조사 결과를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하고, 인력.장비 축소 방침을 포함한
향후 수색 계획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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