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75일째인
오늘도 진도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남은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늘 새벽 3시 21분 부터 50여분 동안
3층 선미 객실과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중앙 객실 등을 집중 수색했지만,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습니다.

김석균 해경청장이 발표한
2단계 정밀수색기간을 하루 남겨둔 지금까지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293명,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5명·교사 2명·
승무원 1명·일반인 3명 등 모두 1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