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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 투신..해경 수색(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27 08:20:43 수정 2014-06-27 08:20:43 조회수 0

◀ANC▶

현직 경찰관이 바다로 뛰어들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줄곧
근무해오던 경찰관이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해양경찰관들이 캄캄한 바다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어젯밤(26) 9시 25분쯤
진도대교에서 사람이 투신하려 한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0여분 뒤 다리 중간지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남성은 진도경찰서 소속
49살 김 모 경위로 확인됐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지금 직원들이 배타고 나가서...해경에서
4척 와서 수색하고 있어요."

CCTV를 통해 김 씨가 진도대교에서 30여분 가량 머물다 스스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재까지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사고를 담당해온 김 씨는
두 달 넘게 팽목항과 진도체육관을 오가며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동료 경찰관
"일을 열심히 하는 분이에요. 체육관 가서
근무할 때 보면 (실종자)가족들이랑 그렇게
친하게 잘 하더라구요."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진도대교 주변
해상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김 씨가
투신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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