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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국조 특위 "허술한 초동 조치 책임 물을 것"(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06-26 10:15:16 수정 2014-06-26 10:15:16 조회수 0

◀ANC▶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위가
여야 따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허술했던 초동 조치에 집중하고 있는
의원들은 각 기관이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하다고 질타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야당 의원들이
목포해경을 찾았습니다.

사고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이 선내 진입을 하지 않고
퇴선명령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SYN▶ 우원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배에서 나오지 않은 사람을 안 되면 들어가서
나오라고 해야 되는 것 아니예요?"
(답변: 네. 그래서 123정이 두 사람을 시켜서
3차 시도를 했습니다) "뭘 시도해요?"

이어 해군3함대에서 선박 정보 시스템을 통해
세월호 사고 당시 항적을 확인한 의원들은
세월호의 이상 징후가 포착됐는데도
18분 동안 발견하지 못한 진도VTS의
허술한 관제를 지적했습니다.

◀SYN▶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직선으로 가던 배가 갑자기 크게 도는데
18분이나 몰랐다면 다른 일을 하신 거죠"

각 기관들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질타한 의원들은 남은 70여일 동안의 특위 활동
기간에 부실한 초기 대응의 책임을 가리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진후 의원/정의당
"진상규명통해 지휘 책임 물을 것..."

인천을 찾은 특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와 인천 VTS,
오하마나호를 차례로 조사했습니다.

한편 여야가 기관보고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고 제각각 현장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은 진실을 밝히는데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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