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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였던 여수 반잠수정 전시관이
평화테마촌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전쟁과 평화의 내용을 담은 전기관이 추가로
개관했는데, 향일암과 연계한 관광자원화가
과젭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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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여수시가 돌산에 건립한
'반잠수정 전시관',
지난 1998년 여수 돌산해역으로 침투하다
격침된 북한 반 잠수정의 전시관입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부족해 애물단지가 됐던
'반잠수정전시관'이 '평화테마촌'으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민족상잔의 비극인 6·25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무기전시관이 추가로 개관한 겁니다.
전시관 내부에는
6.25전쟁 상황이 체계적으로 기록된 영상물과
전쟁에 쓰였던 무기류 등 245점이
전시됐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평화와
통일의지를 높이는 교육장소로 활용됩니다.
◀INT▶
이번 전시물은 전쟁기념관과 육군본부 등
4개 기관에서 임대를 받아 전시됐는데,
앞으로 향일암과 연계한 관광자원화가
과젭니다.
무료로 개방되고는 있지만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수 있는
컨테츠 보강도 필요합니다.
평화테마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반잠수정전시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교육과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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