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정조사 특위가
국정조사 일정 등을 합의하지 못하면서
오늘부터 시작된 현장조사를 여야가 따로
실시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국정조사 특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7명은 오늘(25) 목포해양경찰서와
제3함대사령부, 진도VTS를 차례로 방문해
세월호 사고 전후 상황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특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오늘
인천연안여객터미널과 한국해운조합 인천지부, 인천해양경찰서 등을 현장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여야 국조특위는 당초 내일(26)부터
해양수산부 등의 기관보고를 받기로 했지만
당분간 수색에 집중해달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대한 이견으로 일정을 조정하지 못해
파행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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